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지은이 : 설민석
펴낸이 : 최윤혁
출판사 : (주)세계사 컨텐츠 그룹
가격 : 22,000원
학생 때는 국사시간이 가장 싫었습니다.
단순 암기과목이고, 내용도 흥미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접하면서,
한 번쯤은 간략하게라도 조선에 대해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아니라 소설처럼 읽으면서 말이죠.
명쾌하고 재미있게 설명돼있다는 평가를 들어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쉽고 간략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읽은 역사 이야기
추천하는 분들 : 평소에 우리의 역사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지만, 너무 방대하고 지루함이라는 두려움에 시도해보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목차
프롤로그 ··· 4
조선왕조실록이란 ··· 13
조선 건국 이전 ··· 25
제1대 태조 ~ 제27대 ··· 41
에필로그 ··· 492
한동안 불미스러운 일로 떠들썩했던 작가이기에, 관심을 갖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확실히 조선의 역사를 얇게나마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확신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왕들의 역량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나였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감정을 이입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배웠던 것 같은 내용들과 드라마, 영화에서 봤던 내용들이 나오면 반갑기도 하고, 몰입이 더 잘되더라고요.
평소에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지만, 너무나도 방대하고 지루해 보여 시도를 하지 못했었죠.
이 책은 2,077권으로 이루어진 조선왕조실록을 평소 역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간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줄이고 줄여 핵심만 펴낸 책입니다.
덕분에 흥미롭고 재미있게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은데, 이 책은 시간 날 때마다 자주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유명한 세종, 고종, 태조 등 드라마나 영화로 많이 접한 왕들이나, 유명하지 않지만 역사가 있는 왕들의 이이기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허구의 소설이 아닌 실제로 있었던 역사이니, 감정이입이 더 수월했다고 생각됩니다.
"일찍 100일간의 휴가를 더 주게 하였다. 그러나 산기가 임박하여 복무하다가 몸이 지치면 곧 미처 집까지 가기 전에 아이를 낳는 경우가 있다. 만일 산기에 임하여 1개월간의 복무를 면제하여 주면 어떻겠는가."
이 글은 세종실록에 적혀 있는 글입니다.
노비에게 출산 휴가를 주는 정책에 관한 글이죠.
이처럼 세종은 백성들을 위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유명한 말이 있지만, 사실 그렇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과거와 미래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책을 읽는 다기보다는 우리 선조들의 선하거나 악한 행동과 생각을 그저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니 추천드립니다.
이 책에서의 내용이 실제 자신의 인생에 활용될지도, 활용되지 않을지도 모르나 그저 흥미를 위해 책을 읽으시는 분들도 시간 가는지 모르고 읽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의 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아요. 너무 재미있고 귀에 쏙쏙 박힙니다!!"_박*훈_독자
"저 같은 역사 초보자들에게 너무 좋은 강의입니다. 쉽고 재밌게 역사에 접근할 수 있어요.~"_전*원_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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