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세종 더 그레이트(King Sejong the Great)
저자 : 조 메노스키(Joe Menosky)
번역 : 정윤희, 정다솜, Stella Cho 외
출판사 : 핏북(FIT BOOK)
가격 : 14,000원
평소와 같이 서점에서 책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적인 디자인과 세종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고,
책의 저자가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단순 호기심을 느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훈민정음을 창제할 당시의 상황을 그려낸 아름다운 한 편의 역사 드라마
추천하는 분들 : 애국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으시면 확실히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목차
머리말 ··· 8
1장 창제 ··· 16
2장 반포 ··· 190
붙임 ··· 358
맺음말 ··· 360
추천의 말 ··· 362
세종대왕님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되었을 때의 내부의 대립 상황과 외부의 혼란 상황에 상상력을 더해 쓰인 역사 판타지 장편소설입니다.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목차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인 내용은 2장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님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기까지의 내용과 반포하고 그 후의 벌어진 일.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 훈민정음이 만들어졌는지,
어떠한 것을 바라며 만들었는지,
또 내부 학자들이 반대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표현이 되어있어 소설을 통해 그 당시 분위기를 자세하게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나뭇잎을 흔들어 날릴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지도 않는데 푸른 잎들은 부드럽게 공증으로 흩어진다. 나뭇잎 뒤로 쏟아져 내리는 밝은 햇살이 촉촉이 맺힌 물방울 사이로 반사되는 모양이 부드럽고 눈부시다.
생각했던 것보다 표현이 부드럽고 묘사가 자세하게 되어있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아름다운 분위기의 역사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했습니다.
작가님도 대단하시지만, 번역가 분도 정말 단어 선택을 탁월하게 하셨다고 생각했습니다.
훈민정음뿐만 아니라 그 당시의 명나라와의 관계, 몽골 세력 등
주변 국가와의 상황도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 역사에 관심이 없다 해도
전체적인 내용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려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세종대왕님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그 덕분에 우리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얼마나 힘든 상황에서 창제되었는지 느낄 수 있게 되었고, 평소에 사용하는 단순한 말속에도 세종대왕님의 덕이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추천의 말
"세계 최초로 외국인이 영어로 쓴 이 한글 이야기가 영어권의 세계 사람들에게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알리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길 바란다."_정석원_세종이야기 미술관 이사장
"국민을 위해 군주가 직접 문자를 창제한다는 사실이 실은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지, 그 문자가 또 얼마나 획기적이고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발명인지 외국인의 소설을 통해 새삼스럽게 확인하게 된다."_서미애_작가
"세종대왕이 우리의 선조인 것이 한인 자녀들에게도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다."_Thomas Park_미국, 뉴저지주 팰리사이드 파크 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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