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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타지

[기억 1,2]_최면을 통한 전생의 기억에 다가가 기억의 심층으로 들어가보는 소설

by 독자김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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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1, 2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옮긴이 : 전미연
출판사 : (주) 열린 책들
가격 : 각 14,800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항상 참신하고, 대단하다는 느끼게 되는 소설입니다.
허구지만 실제같이 느껴져 서점에 갈 때마다 관심을 갖게 되죠.
기억에 관한 소설이라는 점에 관심을 갖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전생의 기억을 통해 미래를 바꾸려는 판타지 소설

추천하는 분들 : 평소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좋아하시거나, 참신하고 새로운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목차
---1권---
제1막 히프노스 ··· 11
제2막 아틀란티스 ··· 259
---2권---
제3막 이집트 ··· 127
감사의 말 ··· 393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들었던 음악 ··· 395
옮긴이의 말 ··· 397

 

최면사 오팔의 최면 무대인 [판도라의 상자]에서

소설은 시작됩니다.

우연히 최면의 피험자로 선정되어 무대로 올라가는 고등학교 역사 교사 르네는,

꺼림칙한 기분으로 자신의 전생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신의 전생에 충격을 받고, [판도라의 상자]를 뛰쳐나온 르네는 또 다른 사건에 휘말리게 되죠.

믿을 수 없는, 하지만 믿게 되는 일들이 계속에서 나타나게 되고,

전생의 기억으로 미래를 바꾸려고 행동하게 됩니다.

아무도 믿지 않는 르네를 독자인 저조차도 믿지 않게 되고,

다른 등장인물처럼 르네가 점점 미쳐가는 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젠장,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가 어렵나? 그게 바로 교사인 내 역할이에요. 여러분을 고양시키는 것. 다시 말해 여러분의 의식 수준을 높여 주는 것 말이에요. 기껏 여러분을 노예로 만들 졸업장을 따게 해주는 것 말고.


르네는 자신의 전생 기억을 들여다보면서,

직업에 대한 가치관에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진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닌, 교과서만을 달달 외우는 현실에 대한 불만이 쌓인 것입니다.

르네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진짜 역사를 배운다고 해도, 미래에 중요한 단계인 [시험]에는 그 진짜 역사가 필요하지 않으니

과연 학생들에게 무엇이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생각도 고민하게 됩니다.

크게 긴장감을 느끼지도 않았고, 크게 와닿지는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참신함은 흥미를 이끌었고, 역시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역시 대단하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소설입니다.

영화로 나오면 재밌을 것 같네요.

평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읽어보세요.

하지만 긴장감과 엄청난 흡입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소설은 아닙니다.

책을 고를 때 참고해주세요.


 


추천의 말

"당신이라고 믿는 게 당신의 전부가 아니다. 당신이 진정 누구인지 기억하고 잇는가? 최면을 통해 들여다본 심층 기억,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한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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