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죽음 (DEPUIS L'AU-DELA) 1, 2권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옮긴이 : 전미연
출판사 : 주식회사 열린책들
가격 : (권당) 14,000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죽음을 다룬, 희곡이 아닌 소설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심판과 비슷하게 죽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것 같은 소설이 눈에 띄어서 두 권을 한 번에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그려낸 엄청난 상상력을, 그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낸 추리 소설
추천하는 분들 : 제대로 된 상상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읽고 분명히 만족하실 겁니다.
목차
1권
제1막 놀라운 발견 ··· 13
제2막 일대 변화 ··· 217
2권
제2막 일대 변화(계속)··· 7
제3막 드러난 비밀 ··· 129
감사의 말 ··· 315
이 소설을 쓰는 동안 들었던 음악 ··· 317
옮긴이의 말 ··· 319
1권과 2권으로 나누어져 있어 읽기 부담스러우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고 술술 읽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실 겁니다.
이 책은 읽다 보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엄청난 상상력과 방대한 상식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추리소설의 성격을 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 큰 틀이지만
그 틀은 실제 존재하는 객관적 자료들과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서 만들어졌습니다.
영혼을 머무르고 싶게 만들려면 육체를 잘 보살펴야 한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이면서도 그동안 생각해보지 않았던 이 글귀를 보고
그동안 소홀하게 대했던 내 육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봐도 상상력으로 지어낸 소설이지만 그 상상력의 바탕은 실제 사실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읽다 보면 이 책의 내용을 사실로 생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허구를 진짜처럼 느끼게 해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능력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워 보일 수 있는 내용이 있지만 어려운 내용을 하나도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능력도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덕분에 책을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결말이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이 작가의 상상력을 더욱 읽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추천의 말
"그의 소설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은 현실 너머로 향하게 하는 베르베르식 스타일을 통해 허구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_전미연_옮긴이
반응형
'소설 > 판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 1,2]_최면을 통한 전생의 기억에 다가가 기억의 심층으로 들어가보는 소설 (0) | 2022.09.02 |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_죽음 앞에서 찾아온 두번째 삶의 기회 (0) | 2022.08.27 |
[심판]_죽음, 그 다음은? (0) | 2022.08.26 |
[달러구트 꿈 백화점]_꿈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꿈같은 동화 (2) | 2022.08.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