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_최고의 몰입감과 아쉬운 결말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지은이 : 히가시노 게이고
옮긴이 : 김난주
출판사 : 재인
가격 : 18,800원

 

오랜만에 특유의 전문성과 흡입력으로 몰입이 잘되는 추리소설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대표적으로 몰입력이 강한 소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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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은 아쉽지만 전개와 배경이 독특한 추리 소설

추천하는 분들 : 몰입감있게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소설을 읽고싶으신 분들

 

 

주관적인 별점

 

목차
첫째 날 - 7
둘째 날 - 61
셋째 날 - 143
넷째 날 - 267

 

 

1.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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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특한 사건의 배경

2. 생소하지만 잘 짜여진 구성과 전개방식

3. 손에서 놓지 못하는 몰입도

 

2.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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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두사미까지는 아니여도 처음에 비해 조금 김새는 결말

2. 어느정도 추리가능한 결말

 

 

3. 주관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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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만약 생각치도 못한 반전과 소름돋는 결말이 더해졌다면 별 4.5~5개를 주려했지만,

조금 김새는 결말이라 4개를 주었습니다.

 

그만큼 결말을 제외하고도 구성이나 전개방식, 그리고 몰입력에 아주 만족했습니다.

 

추리 소설의 전형적인 배경인 눈에 갇힌 외딴 산장을 상황설정으로 만들어냅니다.

진짜 상황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이 되죠.

 

오랜만에 앉은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은 소설입니다.

 

한마디로 이 독특한 구성과 전개 방식만으로도 추천드리는 추리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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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간략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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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 모인 일곱 명의 남녀.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펜션을 폭설로 고립된 외딴 산장으로, 현재 외부와 연락이 되지 않는 배경으로 설정을 하고 이후 벌어질 일들에 몰입하여 연기해가라는 것이 연출가의 지시입니다.

다음 날 아침, 배우들 중 한명이 사라지고, "사체는 피아노 옆에 쓰러져 있다."라는 쪽지가 발견됩니다.

배우들은 해당 상황에 몰입해 범인 배역을 추리해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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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인간의 마음을 완벽히 이해하는 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쓸 수 있는 작품"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본격 추리물, 특히 베스트셀러 『가면 산장 살인 사건』에 열광했던 독자라면 무척 반길만 한 또 하나의 ‘클로즈드 서클’, 이른바 ‘밀실 살인’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소위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시리즈’ 3부작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이 소설은 고립된 산장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어찌 보면 미스터리 소설의 세계에서는 패턴화된 설정일지 모르지만, 그곳에 모인 7명의 남녀가 어느 연극의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라는 점, 그들이 연출가의 지시에 따라 살인극을 벌이게 된다는 점 등으로 연극과 현실을 구분하기 힘든 이중, 삼중의 구조 속에서 살인조차 그것이 실제 벌어진 일인지, 아니면 단지 설정에 불과한 것인지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독자에게 스릴 넘치는 불안감을 안겨 준다.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출판

재인

출판일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