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지은이 : 기욤 뮈소 (GUILLAUME MUSSO)
옮긴이 : 전미연
출판사 : 밝은세상
가격 : 17,500원
오랜만에 들른 서점에서 처음보는 기욤 뮈소의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가 적절히 섞인 기욤 뮈소의 책이기에 기대 속에 집었습니다.
과거의 상처를 치료하는 신박한 방법이라고도 억지스럽다고도 느껴질 수 있는 애매한 소설
추천하는 분들 : 다른 독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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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점
1. 기욤 뮈소 책만의 특징인 매력있는 인용문들
2. 일체감이 느껴지는 각 등장인물들의 감정
3. 흡입력 있는 문체
4.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구성
2. 단점
1. 억지스럽고 조금 뻔한 반전 결말
2. 보통 사람들의 상처와는 크게 다른 등장인물들의 상처로 상황에 공감가기가 어려움
3. 주관적인 평가
저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이전 기욤 뮈소의 책들이 재밌었기에, 기대감이 컸던 것일까요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기는 했지만,
조금 뻔해보이고 억지스러운 반전 결말은 전혀 반전스럽지 않았습니다.
딱히 독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은 책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유지되고 순식간에 독자를 빨아드리는 스토리는 역시 기욤 뮈소다라고 할만 했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지 못할 결말이였다면,
조금더 공감갈 정도로 사실 적이였다면 훨씬 재밌지 않았을까...싶네요.
4. 간략한 줄거리
정신과 의사였지만 딸이 실종되면서 노숙자가 된 마크,
아직 마크를 사랑하고 찾아다니는 아내 리콜,
세계적인 기업의 상속녀지만 심각한 스캔들을 계속해서 만드는 앨리슨,
엄마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고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 소녀 에비,
마크의 친한 친구이자 역시 잘나가는 정신과 의사지만 숨겨진 과거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커너,
실종된 딸이 마크와 리콜 앞에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이 다섯 주인공들은 서로 알게모르게 인생이 겹치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섯명의 상처는 어떻게, 얼마나 치유가 되고 새로운 삶을 찾아 갈 수 있을까
추천의 말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빠르고 경쾌한 흐름 속에서 완벽하게 통합해내는 기욤 뮈소 매직!
_르 파리지앵
기욤 뮈소는 이 소설로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우뚝 섰다.
_파리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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